경북, 유해화학사고 예방…시설 개선 지원

도내 화학물취급사업장 30개소 대상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4-28 16: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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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2020년도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장 관계자 및 시·군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8일 오전·오후 2회 실시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화학사고 및 유독물질 누출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학물질취급사업장 30개소를 우선 선정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노후설비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선정되는 30개소는 중소기업을 1순위, 중견기업을 2순위로 선별하고, 7개 시·군(사업장수)에 포항 3개소·경주 5개소·김천 7개소·구미 2개소·영천 5개소·경산 4개소·칠곡 4개소 등이다.


추진일정은 6월까지 사업장 현지조사와 정밀 안전진단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7~10월에는 안전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예방시설을 보강하고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11월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등 사업장 의견을 수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 완화를 위해 그동안 기업이 자부담하던 시설개선 사업비 40%를 20%로 대폭 경감했다. 또한 화학물질 취급양이 적은(연간 100톤 미만) 소규모 영세사업장 30개소를 별도로 선정해 현장 맞춤형 교육 및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 실시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 사고 예방에 대하여는 선제적이고 치밀하게 대비해야 한다”면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굴해 ‘화학사고 없는 안전한 경북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9년까지 6년간 195개 사업장을 시설 개선해 유해화학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등 호평받고 있다. 

 

▲ 화학물질의 누출을 방지하기 위해 방호벽이 설치돼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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