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울림센터에서 여중생 성폭행 사건 뒤늦게 밝혀져

감사실에서 조사 착수…“책임자가 시장 인수위 출신, 문책 어려워” 지적도
장선영 기자 | jiu961@naver.com | 입력 2019-06-27 16:12:2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시흥시 어울림센터. (사진=장선영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시흥시 어울림센터에서 여중생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시흥시 능곡로에 위치한 어울림센터는 지하1층 수영장 지상1층 행복복지센터 지상2층 주민센터 지상3층 청소년문화의집 지상4층 보훈센터로 시흥시시설관리공단(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관리공단 감사팀에 따르면 지난 22일 15시경 시흥시 중학교 3학년 남학생과 여중생이 술을 마시던 중 남학생이 성폭행 한 사건이 일어났다. 

 

관리공단 관계자는 "성폭행 사건에 대해 26일 시흥시 연락을 받고 알게 됐으며 책임자인 이사장은 대략적으로 알고 있다"며 "시흥시의 대책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공공기관에서 일어난 사건은 책임자 문책을 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엔 "모르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사회 안전망 구축과 공공기관에 안전사고가 났을 경우 이유에 불문하고 책임자를 문책한다고 알려져 있다.


지역 주민들은 공공기관 시건장치 관리를 부실하게 해서 중학생들이 들어가 기계실에서 술을 마시고 성폭행 행위를 했다는 사실에 "관리자가 사과와 함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제보자는 "시흥시 감사팀에서 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지만 일명 가지치기로 책임자인 이사장은 현 시흥시장에 인수위원회 당시 인수위원장이었다"며 "취임 했는데 과연 책임자 문책이 되겠느냐"며 회의적으로 반문한 후 "이 사건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감사원 등 경기도에 진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장선영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