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철원·고성, DMZ 평화관광 재개 협력 추진

20일 임진각에서 3개 시장·군수 회의 예정
신선호 기자 | sinnews7@hanmail.net | 입력 2020-05-15 16: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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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 전경.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신선호 기자] 파주시는 민통선 DMZ 평화관광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DMZ 평화관광을 대표하는 강원도 철원군·고성군과 함께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파주시장과 철원·고성 군수와 지역주민 등이 오는 20일 임진각 DMZ생태지원센터에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접경지역 지역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군별 피해실태를 공유하고 주민의견을 듣고 관광재개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건의문은 DMZ 평화관광 재개 결정권을 갖고 있는 농식품부·환경부·국방부 등 정부에 전달하고 접경지역의 피해실태를 알려 관광재개를 촉구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8개월 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코로나19 발병으로 3개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DMZ 평화관광이 전면 중단돼 지역경제가 타격을 받는 등 생존권까지 위협받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국·공립 유적지와 박물관은 지난 11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되면서 대부분 운영이 재개됐으나 관광정책은 그대로 중단돼 형평성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관광재개를 위해 방역을 강화하고 야생멧돼지 포획도 마무리하는 등 노력해 왔다”며 “평화관광을 통해 생계를 이어오고 있는 지역상권이 붕괴하기 전에 속히 관광을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화관광지를 방문한 490만 명 중 430만 명이 파주시와 철원군·고성군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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