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승강장안전문 광고판 접이식으로 교체

비상상황 발생때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
비상문 겸용…직물성 방염 소재로 안전
이효진 기자 | dlgy2@segyelocal.com | 입력 2020-12-23 1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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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설치 완료된 승강장안전문 비상문 겸용 대체 광고판. 직물성 방염 소재로 만들어져 난반사가 없고 접히는 기능이 있어 유사 시 비상문과 함께 열린다. (사진=서울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 지하철 승강장 안전문에 광고판이 부착돼 있어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내부를 볼 수 없어 탈출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서울 지하철 1~8호선 132개역의 고정식 광고판 1,987개를 비상문 겸용으로 접이식 광고판 1,499개로 교체하는 작업을 완료했다. 

교체된 접이식 광고판은 비상 시 안에서 열면 문이 접히는 방식으로 비상시 탈출을 용이하다. 

 

또한, 직물성 방염 소재로 제작돼 화재에도 위험성이 적어 무리가 없도록 했다. 


공사는 2016년 구의역 사고 등을 계기로 안전 확보를 위해 승강장안전문 고정문을 개폐 가능한 비상문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여러 방식의 광고판을 시험해 본 결과, 비상문 손잡이(패닉바)를 안에서 열면 광고판이 접히는 접이식 광고판 방식을 채택했다. 

 

작년 8월 2호선 왕십리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비상문 개방시간이 1~2초로 짧고 탈부착이 간단해 안전・유지 관리 효과가 높았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난 7월 발표한 대로 승강장안전문 고정문 개선 사업을 연말까지 무사히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편의를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지하철 광고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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