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2천500억 추가 유증…상장추진 순항

제3자 배정 방식…보통주 유상증자 17일 결의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11-17 16: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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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는 IPO를 앞두고 2,500억 원 수준의 추가 유상증자를 결의했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임박한 IPO(기업공개) 관련 절차를 정상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투자기관으로부터의 추가 2,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며 안정적인 주식시장 진입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17일 카카오뱅크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2,5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주식수는 1,064만 주, 주당 가격은 2만3,500원 수준이다.


이번 주식배정 대상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인 앵커에쿼티파트너스(이하 앵커에쿼티)다. 앵커에쿼티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한국‧중국 등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JB금융지주‧카카오페이지‧투썸플레이스‧카카오M 등에 투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7일과 이날까지 총 1조 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 가운데 TPG캐피탈은 이달 12일 2,500억 원의 주금 납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에쿼티의 주금 납입일은 다음달 7일이며 구주주들은 12월 29일이다. 유상증자 완료 이후 카카오뱅크의 12월 말 예상 납입자본은 10월 말보다 1조 원 가량 늘어난 2조8,256억 원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업공개(IPO)를 위한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IPO 주관 제안서를 이달 중 접수한 뒤 절차를 거쳐 주관 증권사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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