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감염 사례 없지만…학생 ‘양성 70건’ 발생

정 본부장 “노래방·PC방 및 클럽·주점 등 다중시설 방문 자제해야"
김동영 기자 | dykok12@segyelocal.com | 입력 2020-06-03 16: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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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등교수업을 진행한 상황에서, 지난달 학생의 코로나19 의심 신고가 5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등교수업을 진행한 상황에서, 지난달 학생의 코로나19 의심 신고가 5만 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학생의 양성 사례는 70건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3세~18세 미만의 코로나19 의심 신고는 4만8,889건이었다.


연령별로는 ▲3~6세 4,980건 ▲7~12세 8,214건 ▲13~15세 7,833건 ▲16~18세 2만7,862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양성은 70건으로 전체의 0.14%를 차지했다.


특히, 양성 70건 가운데 해외 유입과 관련된 18건과 18세이지만 사회인이나 대학생으로 분류된 12건을 제외한 나머지 40건에 대한 감염 경로를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 전파가 14건(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학원과 학습지 등을 통한 전파 14건(35%)·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로 인한 전파 4건(10%) 등이었다.


이와 관련,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아직은 교내 감염 전파 사례는 없다”면서, “접촉자에 대해 잠복기 동안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등교 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시와 교내 전파 차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아울러 학생과 교사의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했다.


그는 “학생 및 교직원은 등교 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나 출근을 하지 않고, 학교에서는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본부장은 특히 “학생은 노래방과 PC방, 교직원은 클럽이나 주점·노래방·PC방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지 않도록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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