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물가 오름세…“물가 안정에 최선”

대구시, 물가안정대책회의 열고 특별대책 기간 운영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9-16 1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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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와 유관기간이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대구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유례없는 긴 장마와 잇단 태풍으로 농·축·수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겨 명절 물가가 오르고 있다고 보고 민관합동 ‘물가안정 특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대구시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도매법인 등 농축산물 수급 조절기관과 농산물품질관리원 · 시내 각 백화점 · 대형마트 · 상인연합회 등 20여 명이 참석해 물가안정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8개 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과·배·밤·대추·돼지고기·쇠고기·달걀·조기와 같은 제수용품 등 농·축·수산물(16개)과 쌀·식용유·소주·맥주·휘발유 등 생필품(12개), 돼지갈비·삼겹살·찜질방 등 개인서비스요금(5개)을 포함한 33개 품목을 중점관리품목으로 선정하고 이에 대한 물가안정대책을 추진과 함께 현장 지도·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에 대한 가격조사를 확대 실시해(16개소 → 24개소, 전통시장 8개소 추가) 그 결과를 대구시 홈페이지에 매일 공개하고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제한다.

 

또한 8개 구·군과 함께 분야별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개인서비스요금 인상 우려가 있는 음식점, 이미용업소 등을 점검해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화에 노력한다. 이 외에도 가격표시 이행실태, 원산지 표시 및 부정축산물 유통 등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실시해 물가안정과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참깨, 콩나물콩 등 비축농산물을 약 89%까지 확대(2,680톤 →5,060톤) 방출할 계획이며, 농협은 임시판매장 17개소를 운영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축산물도매시장에서도 도매법인을 통해 출하 장려금, 운송비 등을 확대 지원해 성수기 반입물량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도 시민들의 제수용품 구입 편의 제공을 위해 주차장 무료 개방과 사과 등 주요 제수 용품을 경락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 귀성을 포기하고 고향·친지를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많은 가운데 치솟은 물가로 어려움이 없도록 관계기관・유통업체들과 협력해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여러 악재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넉넉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대책들을 내실 있게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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