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기계 인력, 한국에서 농기계 임대사업 교육

정읍 현장 견학…KOICA, 개발도상국 인력교육‧기술보급 일환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19-04-15 17:27:13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관계자들이 지난12일 정읍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관계자들이 우리나라를 찾아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현장 교육을 받았다.

 

정읍시에 따르면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을 비롯한 관계자 32명(이하 교육생)은 지난 12일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임대 방법과 정비 인력 운영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정읍시는 "교육생들은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농기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읍시는 136종 1천123대에 달하는 임대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일괄파종 복토기와 수집형 땅속 작물 수확기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기계 작동 요령과 파종 기술, 일괄처리시스템 등 기종별 특징과 활용 방법 등도 습득했다.

 

이번 방문은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 협력 사업 일환으로(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 베트남 농기계 기술인력 현장 교육을 정읍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가진 것이다.

 

코이카 관계자는 "정읍시의 농기계임대사업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농작업 부담을 덜어 줌은 물론 친고령‧여성친화형 농기계 임대를 통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농촌의 고령화와 부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선진사례를 세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기 위해 정읍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현장교육 등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정읍시 관계자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서 해마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찾아 현장 견학을 통해 운영 방법을 배우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 보다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려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는 "매해 농기계 임대 횟수가 1만여 회에 달하고, 연간 농가 경영비 절감액은 약 35억원에 이른다"면서 "이용률은 꾸준하게 올해 3월 현재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조주연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