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덴 평가’ 세종대 사회과학‧인문학 3년 연속 1위

올해 ‘라이덴’ 랭킹…세계 49위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7-13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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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라이덴 평가에서 세종대 사회과학‧인문학 전공이 3년 연속 국내 1위 자리를 유지했다.(사진=세종대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세종대학교 사회과학‧인문학 전공은 해외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 받았다. 


세종대는 논문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20 라이덴 랭킹’ 사회과학‧인문학 순위에서 3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 49위로 지난해 99위 대비 50계단 상승했다. 세계 50위권 내에 든 유일한 국내대학이다. 이는 인용도 상위 10% 논문 비율이 지난해 14.5%에서 올해 16.6%로 증가한 결과다. 


올해 사회과학‧인문학 세계 1위에는 변화가 있었다. 2019년 1위 프린스턴대가 2위로 내려가고 MIT가 1위를 기록했다. MIT는 전체 논문 1,598개 중 인용도 상위 10%인 논문이 458개로 28.6%다. MIT에 이어 프린스턴대·스탠퍼드대·하버드대·마리보르대 순으로 톱5를 구성했다.


라이덴 랭킹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활용했다. 


세종대는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이 16.6%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10%를 넘겼다. 국내 2위인 한양대의 8.5%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전체 229개 논문 중 38개가 인용도 상위 10%에 해당된 결과다. 순위산정 대상은 최근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다. 


이희찬 세종대 호텔관광대학장은 “호텔관광외식 경영학부는 1968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치한 학부로 국내호텔경영학 분야 국내 1위며 세계 9위”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호텔경영학과 교수 등 약 400명을 배출했다. 호텔관광외식 경영학부를 세계 최고의 명문학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세종대.

특히 호텔관광대학의 연구 실적이 눈에 띌 만하다. 한희섭 교수는 학계에서 이론적으로 정리되지 않았던 헬스케어와 호텔의 사례들을 한 데 모아 ‘헬스케어 호텔’이란 개념을 최초로 정립하기도 했다.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역시 우수한 교수진과 교과목이 눈에 띈다. 경영경제대는 최근 영국 타임즈지가 발표하는 세계대학랭킹(THE)에서 세계 126위, 아시아 20위, 국내 4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세종대 경영학부는 국내에서 네 번째로 AACSB(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3연속 인증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AACSB는 1916년 설립된 경영학 교육의 품질보증 및 향상을 위한 세계최대 경영교육 네트워크다. 경영대학이 갖춰야 할 글로벌 교육기준을 바탕으로 평가 및 인증을 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경영대학의 5%인 53개국 786개만이 인증을 받은 상태다. 


김경원 학장은 “경영경제대학은 해외에서 우수한 교수님을 모셔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하여 국내 최고의 경영경제대학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탁진영 인문과학대 학장은 “세종대 인문대는 빅데이터, 뇌인지과학, 언어심리학의 교수들을 지속적으로 임용했다”면서 “융합연구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됨으로써 인문학-빅데이터-뇌공학-미디어의 융합연구가 가능한 생태계가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손승혜 사회과학대 학장은 “사회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 과학 분야의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각 분야 별로 최첨단 이론과 연구 방법,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하고 있다”며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융합 연구와 교육을 장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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