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허위·과대 광고 업체·인플루언서 등 대거 적발

식약처 “비교사진·날씬한 몸매 강조 게시물로 소비자 기만”
이효진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20-01-09 16: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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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것을 이용해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 사진은 식약처 청사 모습.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유명세를 이용해 주로 체험기 방식으로 제품 섭취 전·후 비교사진을 올리거나 보정을 통해 거짓으로 날씬한 몸매 등을 강조하는 광고 게시물로 소비자를 기만한 인플루언서들이 적발됐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다이어트, 디톡스 등에 효과가 있는 제품이라며 가짜 체험기 등을 활용해 허위·과대광고 행위를 한 유통전문판매업체 등 8곳과 인플루언서 등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의 대부분은 SNS를 통해 일상생활을 보여주며 특정 제품 섭취 전·후의 얼굴, 몸매, 체중 등의 변화를 체험기 광고를 게시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NS 계정 첫 화면에 본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을 링크하거나, 공동구매 날짜를 사전 공지해 소비자 구매를 유도했다.
 
유통전문판매업 OO사는 일반식품을 정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기 위해 유명 유튜버 △△에게 체험기 광고를 의뢰한 것이 적발됐다. 

유튜버 C는 특정 제품이 '붓기차'라고 언급하며 실시간 라이브 영상을 이용해 구매를 유도했으며, 또한 ‘디톡스, 독소배출, 노폐물 제거, 부기제거’ 등의 문구를 사용한 사진·영상을 제작해 SNS 계정에 게시하는 등 거짓·과장 광고를 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153개 허위·과대광고 게시물(33개 제품)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조치를 요청해 논 상태다. 

주요 적발 내용은 ▲디톡스, 부기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등의거짓·과장 광고(65건) ▲제품 섭취 전·후를 비교한 체험기 광고(34건) ▲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 광고(27건)▲원재료의 효능·효과를 활용한 소비자기만 광고(15건) ▲심의결과를 따르지 않은 광고(7건) ▲암 예방·심장질환 감소 등 질병치료 효능·효과 광고(5건) 등이다. 

한편, 허위·과대 광고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가 누구인지 알고 싶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알림⇒보도자료⇒‘SNS에서 허위·과대 광고한 업체 8곳, 인플루언서 등 15명 적발’을 클릭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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