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 안개 선박사고 방지 나서

선박운항, 봄철 짙은 '안개' 주의해야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18-03-13 17:00:49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안개로 인해 선박 충돌한 레저보트를 해경 경비정이 예인하고 있다.

 

[세계로컬신문 조주연 기자] 봄철 바다 안개가 짙어지고 해상 교통량이 증가됨에 따라 선박 운항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3월부터 해상에서 발생하는 짙은 안개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사고유형 분석을 통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년 3월~6월까지는 해안에서 발생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바다와 만나 바다 위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지는데그 층이 두껍고 범위가 넓어 육지에서 발생한 안개보다 오래 지속된다.

해경은 이 시기를 농무기라 부르며 평소보다 안전관리를 강하하고 안개발생 시 통항 선박과의 교신을 늘리고 있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446척 가운데 42%에 해당하는 188척이 이 시기에 발생했으며 사고 유형도 다른 선박을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충돌(44건), 어망 및 이물질이 선박 스크류에 감긴 사고(50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16년 6월 군산 말도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가 안개로 인해 어선 B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해 2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짙은 안개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 daum
조주연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