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10명중 7명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예상”

업계 ‘매출 하락’ 최대 우려…공장가동 지연·시장 악화도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2-17 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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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제약업계 종사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장기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제약업에 종사하는 한국 직장인 10명 중 7명 수준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직장인 커뮤니티앱 블라인드는 최근 전국 직장인 10,851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제약업계 재직자 67%가 사태 장기화를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업계 최대 우려는 ‘매출 하락’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약업계 재직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란 질문에 “매출 하락”(37%)을 지목한 가운데, ▲공장가동 지연(36%) ▲시장상황 악화(15%) ▲기타(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사측에서 외근 업무를 자제시키고, 재택근무를 권고하는 등 직원 감염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가 연기돼 연말 업무가 밀릴 게 걱정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블라인드.


이런 가운데, 제약사들은 비대면 영업 전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에 참여한 제약업계 재직자 대다수가 “원재료를 당겨받는 등 재고 확보에 힘쓰고,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매출 악화를 대비해 영업 목표량을 조절하고 주요 거래처의 공급량도 조율에 들어가고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외에 ▲병원 방문을 줄여 비대면 방문으로 영업할 수 있는 전략 수립 ▲일 단위 대책점검 회의 실시 ▲관련 약품 마케팅 강화 및 치료제 연구 등의 응답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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