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센터 확진자 발생…쿠팡 이어 마켓컬리도 비상

일용직 근로자 하루 근무…확진으로 물류센터 폐쇄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20-05-27 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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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사진=sbs화면 갈무리)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서울 장지 상온 물류센터까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 이커머스업계 ‘물류센터발’ 확산 양상


27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날 오전 보건당국에 의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상온1센터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대전광역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마켓컬리 상온1센터에서 24일 하루 근무했다. 이후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마켓컬리 측은 송파구청으로부터 확진 결과를 전달받은 후 곧바로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 조치했고, 이날 오후 3시부터 전면 방역을 진행했다. 이 직원과 접촉할 가능성이 있는 직원은 약 300명 규모로 모두 자가격리 조치됐다. 


현재 마켓컬리의 물류센터는 상온1센터, 상온2센터, 냉장1센터, 냉장2센터, 냉동센터로 구성돼 총 5개를 운영 중이다. 다른 물류센터는 이번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온1센터와 떨어져 있고 근무자간 교류도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보건당국의 방역지침에 열감지 카메라도입, 마스크, 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의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향후 추가 조치는 보건당국과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4일 쿠팡 부천 물류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까지 집계된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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