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병 의혹’ 맥도날드, 주방‧안전시스템 전격공개

조주연 사장, “최상 품질 자신…고객 궁금증 모두 해소”
김영식 기자 | ys97kim@naver.com | 입력 2019-11-19 17: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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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맥도날드 직원이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을 사용해 패티 조리를 시연하고 있다.(사진=한국맥도날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이른바 ‘햄버거병’ 의혹에 휘말린 맥도날드가 조리 전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주겠다며 주방과 함께 식품안전 시스템 전반을 전격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오늘 전국 310여개 레스토랑에서 ‘주방 공개의 날’을 개최하고 맥도날드만의 식품 안전 시스템을 가감없이 공개한다”며 “고객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주방공개 행사를 위해 사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1,6000여 명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맥도날드 측은 이날 원재료의 보관 및 관리 과정, 버거가 생산되는 주방 내부의 위생 관리와 조리 과정을 모두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우선 맥도날드는 햄버거 패티가 얼마나 안전하고 정확하게 조리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세션을 마련했다. 맥도날드는 상단과 하단이 각각 218도, 176도 이상의 초고온으로 자동 설정된 그릴에서 위아래로 여러 장의 패티가 동시에 구워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이 과정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시연할 예정이다.


아울러 맥도날드는 지난해 5월부터 레스토랑에 최신식 디지털 온도계를 도입해 조리 후 패티의 중심 온도를 측정, 태블릿에 실시간 자동으로 기록하는 ‘디지털 푸드 세이프티 시스템’을 최초 공개한다.

 
원재료 보관부터 조리에 이르는 과정의 위생 관리 현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식재료가 보관되는 냉장, 냉동고는 물론, 30분마다 30초씩 손을 씻는 크루들의 손 씻기 방법과 절차, 교차 오염 방지를 위한 2종의 위생 장갑 사용, 국내 식품 위생법에서 정한 3.0 산가 기준보다 엄격한 2.5 산가 기준이 적용된 기름의 산가 측정 방식 등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한 모든 설명과 안내는 해당 레스토랑 관리를 책임지는 점장 또는 매니저가 직접 진행한다.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사장은 “맥도날드의 철저한 식재료 품질 및 주방 위생 관리 시스템을 고객에게 생생히 보여드리겠다”며 “고객들이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 안심하고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기 바라며, 최상 품질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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