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신기술 상용화

KT, 아파트·빌딩 등 구축 랜선이용 광 인터넷급 속도 실현
송파 헬리오시티 첫 서비스…광망 없는 10기가 인터넷 기대
조정현 기자 | apple@segyelocal.com | 입력 2019-03-09 17:39:36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 KT 직원들이 기존 UTP 케이블을 통해 5기가 UTP 상용 장비의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하고 있다.(사진=KT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정현 기자] 아파트와 빌딩 등의 기존 랜선을 그대로 활용해 최대 10기가의 속도를 구현하는 인터넷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 된다.


8일 KT에 따르면 아파트, 빌딩 등에 구축된 랜선을 그대로 이용해 최대 5Gbps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됐다. KT는 이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 5일부터 국내 최대 아파트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9510세대)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의 본격 상용 서비스에 나선다.


KT는 기존 랜선 2쌍에서 1Gbps 속도 제공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0년 이전 건축된 아파트나 중소형 빌딩의 구내배선 대부분이 랜선 2쌍으로 설치돼 있으며, 랜선 기반 속도 증가 기술 적용 시 기존 아파트 내 구내배선인 랜선 환경에서 랜선 2쌍, 4쌍으로 각각 2.5Gbps, 5Gbps 인터넷 속도가 가능하다.

 
KT는 2016년부터 서울, 경기 수도권과 강원 평창 일부 지역에서 10기가 인터넷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를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 11월부터 국내 최초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이 상용화됨에 따라 광 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하는 10기가 인터넷뿐만 아니라 랜선 구간에서도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802.11ax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KT 관계자는 “랜선 기반 10기가 인터넷 기술 개발을 통해 광선로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나 빌딩 등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도 고품질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어디에서나 10기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들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조정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