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시민 성원으로 스마트행복도시 기틀”

[인터뷰] 민선7기 1주년 맞아 성과·비전 밝혀…시정 7대 분야 중점 추진
최경서 기자 | atbodo@daum.net | 입력 2019-07-03 17: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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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스마트행복도시를 위한 안양시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1일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스마트행복도시의 기틀을 위해 안양 시정을 소통·경제·안전·4차산업·청년·복지·문화 등 7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중점 추진하고 있으며, 시정 목표인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쉼 없이 달려온 기간 동안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경기도지방세정 운영평가 최우수상, 우수기초자치단체 대상,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 등 187건을 수상하는 등 커다란 업적을 이뤄냈다. 이에 최 시장을 만나 취임 1주년에 대한 성과와 향후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 민선7기 취임후 1년 됐는데 주요 성과는
지난 한 해는 스마트행복도시의 기틀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1년의 시간이었다.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이 심화된 석수2동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일원을 공영개발로 해법을 찾은데 이어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예산을 국비로 확보했다.‘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비전 선포와 민선7기 공약사업을 확정했으며, 일자리와 청년정책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선정됐으며, 청년창업펀드 조성사업이 행안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으며,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는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기도 했다.


- 시민 참여와 소통 행정에 대해
시민의 시정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로 지난해 11월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러한 가운데 올해 3월 시정혁신·행복도시·도시개혁 등 3개 분과 45명의 시민참여위원을 위촉했다. 구민의 의견을 듣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로‘만안현장 시장실’을 지난해 9월부터 매주 수요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SNS기자단을 위촉해 실시간 양방향 소통시대를 열었으며, 지난 5월‘청년이 찾아오는 안양’을 주제로 주민 참여 첫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안영시의 청년분야 사업 추진에 목소리를 높일‘청년정책서포터즈’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31건에 8억4,800만 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와 소통의 행보를 통해 대한민국 도시브랜드 평판 전국 7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통한 ‘젊은 도시’에 대해
안양시는 청년이 찾아오는 환경 마련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1월 조직개편에서 청년정책을 전담할‘청년정책관’을 신설했으며, 올해 3월에는 모범적인 청년을 선정해 포상하기 위한‘안양시청년상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청년창업펀드 3백억원 조성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역시 전국 첫 사례인 ‘청년창업지도’는 최근 5년간 청년창업 빅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서, 창업에 대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자금 대출로 부실채무자가 되는 청년층을 구제하기 위해 한국장학재단과 협약을 맺어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로 100만 원 지원을 추진해 8월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취업 면접을 보는 청년들을 위해 정장 무료 대여와 메이크업 등을 지원해준다. 이로 인해 안양시는 전국 기초단체에서 처음으로‘청년친화헌정대상’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달 2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다함께 잘사는 경제도시를 위해
안양시는 지난해 11월 일자리정책 전담기구인‘일자리정책과’를 신설했다. 안양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2만여 명이 취업했으며,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취업박람회로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중년층 생애 설계를 도울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곧 개소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계측기 분야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호리바코리아’가 지난해 석수스마트타운에 둥지를 틀었으며, 또한 한 의료기기제조업체는 안양시의 규제 샌드박스에 힘입어 판로를 확보하기도 했다. 베트남과 인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00만 달러가 넘는 규모의 계약 및 수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 화폐인 ‘안양사랑상품권’규모를 230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 이밖에 중소·벤처기업 12개사를 선정해 브랜드 육성, 판로개척 등을 뒷받침하는 토털마켓팅도 지원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선도적 역할에 나섰는데

안양시는 우선 4차 산업분야 업무를 주도할 부서를 새롭게 조직한 가운데 자율주행 운행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이스라엘을 방문해 자율주행 선도기업과 업무협약에 이어 국내기업과도 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삼문협市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교육·행정·경제·기술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추진했다. 국내 대학캠퍼스로는 최초로 지난해 11월 성결대학교에 XR센터를 개소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첨단기술을 인정받은데 힘입어 실종자를 더욱 빠르게 찾아내게 될 복합인지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동안경찰서와 협약을 맺었다. 특히 신기술분야 기업인 등이 주축인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출범했다. 안양시가 경기도와 공동 개최한 경기과학축전을 겸한 제18회 안양사이버축제는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에 이어 3월 지방규제혁신 유공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대호(가운데) 안양시장 등이 안양시 안전폴리스단 발대식을 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공)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향해 발돋움했는데

기술발전을 거듭하는 U-통합상황실을‘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개명한 가운데 ‘스마트폰 안전귀가서비스 앱’을 10개시(의왕·군포·과천·광명·안산·시흥)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안관·먹거리안전·환경감시·등하교 교통안전·산불감시 등을 5개 분야를 하나로 묶은‘안양안전폴리스단’을 신설함으로써 민간차원의 시민안전에 내실을 기했다.


- 향후 역점 추진사업은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젊은 안양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순항중인 청년창업펀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들이 주인공이 될 청년기업 100개 육성에 가속도를 낸다. 또 관양고 주변지역 등 6개 지역 청년주택 2천세대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남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에는 청년도깨비 야시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리해지는 교통도시를 위해 인천대공원역을 출발해 광명역, 박달·비산 지역을 연결하는 인천2호선 안양 연장과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를 추진한다. 석수3동 충훈공영주차장 지하화와 관양1동 공영주차장입체화를 9월까지 완료하고, 내년에 호원지구, 안양4동 중앙시장, 안양6동 주접지하도 인근 등 3개소에 공영주차장을 신설할 방침이다. 그리고 행복한 힐링도시 건설을 위해 안양예술공원 관광 활성화에 주력하고, 이를 위한 안양예술공원 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예술작품을 연계한 AR과 VR콘테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0월 개최되는 제6회 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관광 안양의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중앙공원·미관광장·시민대로·시청사·평촌공원을 연계해 보행자 중심 가로환경으로 조성하는‘안트럴파크’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1년까지 4개소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을 터득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8동 명학마을·박달1동·석수2동 등 3개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추진해 나간다.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안양9동 수암천 정비와 관양고 및 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도 차례로 이뤄나갈 방침이다.


-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지난 1년동안 안양시와 시민만 생각하며 달려왔으며, 일정 부분 성과도 있었다. 모든 것이 시민 덕분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인 되는 시정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을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계속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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