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확진자 2명 발생…‘서산 51,52번’

맹정호 시장, 긴급 브리핑…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0-11-30 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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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서울의 한 대학을 다니는 학생 A 씨가 본가인 충남 서산에 내려온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서산 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30일 서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서울 성북구 40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본가인 서산시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9일 발열·인후통·오한 등의 증상으로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에 들러 진단 검사을 받은 A 씨는 30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는 8명으로 이 중 한명이 이날 오후 양성판정을 받아 서산 5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서산시 방역당국은 현재 정밀역학조사를 통해 고속버스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조사 중이며 파악되는 대로 서산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A 씨는 서산의료원 격리병상으로 입원조치 됐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방침에 따라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를 내일 0시부터 2주간 1.5단계로 격상한다”며 “격상에 따른 조치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격상에 따른 조치는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해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과 춤추기, 좌석 간 이동 금지다.

 

방문판매는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되며 노래연습장도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되고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카페의 방역 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은 기존 기준 15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확대된다.

 

사우나 및 실내체육시설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음식물 섭취도 전면 금지한다.

 

결혼식장·장례식장·목욕탕·오락실·멀티방·학원과 이·미용업 등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공연장·PC방·독서실·스터디카페는 다른 일행과는 거리두기를 한 후 앉아야 한다.

 

집회·축제 등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종교 활동인 예배·미사·법회 등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며 모임과 식사도 금지된다.

 

맹 시장은 “서산시는 공공부문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사항으로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종합사회복지관·서산시민체육관·서산국민체육센터 등 실내시설 운영을 중단한다.

 

평생학습센터 정규강좌 운영은 잠정 중단하고 특별강좌 및 성인문해교실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경로당 식사 제공도 금지하고 노인요양 및 장애인 거주시설은 보호자 및 외부인의 출입도 금지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취약지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시설에 대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도 강력히 점검해 적발 시 관련 시설에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도 이행한다.

 

맹 시장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서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지켜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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