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 주춤…집단·깜깜이·n차 감염 여전해 불안 ↑

주말에도 서울 자치구 지역에서 확진자 발생 잇따라
이지현 | 입력 2020-09-12 21: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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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환자가 225일만에 2만명 넘어선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관련 검체채취를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계로컬타임즈 이지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도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인 12일에도 속출해 우려감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일 이후 10일째 두자릿수를 기록한 상태에서 이날 오후 6시 기준 18명이 추가 확진자로 포함됐다. 


지난달 26일 154명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서울 확진자는 지난 2일 69명, 3일 68명, 4일 51명, 5일 63명, 6일 48명, 7일 67명, 8일 49명, 9일 48명, 10일 63명, 11일 50명 등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확진자 추가 발생 규모가 다소 작아졌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과 가족·깜깜이·n차 감염 등이 지속지면서 불안감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은 여전하다.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남구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226·267번)와 재양성 환자도 발생했다. 역삼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자가격리를 해오다 격리 해제 직전 강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개포동 주민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생활치료시설에서 격리 치료를 하다 퇴소했다. 이후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추가 검사를 받은 결과 12일 재양성으로 나타났다.


가양1동에 거주하는 강서구 253번 확진자는 관내 249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서원동에 살고 있는 관악구 320번 확진자는 강남구 역삼역 동일빌딩 방문 감염자로 분류됐다.


60대인 도봉구 158번 확진자(방학3동 거주)는 관내 감염자와, 서대문구 114번 확진자(홍은2동)는 관내 97번 감염자와, 송파구 295번 확진자(거여1동)는 관내 250번 감염자와, 무증상인 은평구 231번 확진자(증산동)는 서초구 167번 감염자와 각각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감염도 계속됐다. 강북구 133·134번 확진자와 금천구 84번 확진자(시흥1동 거주), 동작구 200번 확진자, 도봉구 159·160번 확진자 등이다.


성동구에서는 가족·해외접촉 감염이 발생했다. 마장동에 거주하는 영유아(관내 107번)는 무증상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동거가족인 106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추가 감염자가 발생함에 따라 서울 지역 확진자는 최소 4657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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