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갯끈풀 제거 엉망…애꿎은 김양식장만 피해

제거 폐기물도 방치…악취 등 환경훼손 심각
피해호소 불구 관청은 대안없이 원론적 답변
유영재 기자 | jae-63@hanmail.net | 입력 2020-11-18 21: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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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동막리의 갯끈풀 제거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김 양식장에 부유물이 걸려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강화도 갯끈풀을 제거 한 폐기물을 바다와 공유수면에 야적해 자연 미관과 강화 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 지난해 것으로 보이는 갯끈풀 야적장 이곳은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고 있지만 관리감독 사각지대라 폐기물이 널부러져 있다. 폐기물 관리법에는 보관기간이 90일 초과해서는 안되며 폐기물 임시보관 표지판 설치가 되어 있어야 한다. 위법을 하고 있다. 톤빽은 해빛에 오랫동안 노출되어 손으로도 찢어진다.

 

1년 한 번 가을철에 위탁 업체가 제거 해 물이 빠지면 소각장에서 소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제보자에 의하면 “지난해 제거 한 갯끈풀이 공유수면부지에 야적으로 악취와 주변 환경이 폐기물로 쌓여 있어 강화도 관광객들에게 바다전망을 폐기물로 보이게 해 안탑깝다”며 “시공업자는 폐기물처리비용까지 받아 소각장에서 소각처리 않는다면 그 이득은 고스란히 업자가 이득을 보지만 피해는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하소연을 했다.

 

▲ 갯벌에서 갯끈풀을  보관한 그물망이 잡초에 쌓여 지난해 것으로 짐작케 한다.

또한, 갯끈풀을 제거시 물리적 방법으로 1차 예초기로 사용 후 중장비로 갯벌뒤집기 한다.

 

이때 예초기 사용하면서 갯끈풀들이 흐트려져 있는 것들이 썰물에 떠내려가면서 인근 김 양식장 그물에 걸려 피해를 주고 있다.

 

▲사기리 갯벌에는 제거된 갯끈풀이 마무리 되지않아 톤빽과 그물망에 씌여 있지만 오픈되어 있다.


김 양식업자는 “강화군 관계자에게 피해 사례를 수 차례이야기 했지만 특별한 대안 없이 원론적인 답변만 한다”고 말했다.

 

▲ 갯벌은 관광명소로 활용되어 생태학습장, 휴양공간 등 휠링을 해야 할 곳에 폐기물이 가득 쌓여 있다.

그는 “직원들과 1년 농사인 그물망을 올려 수확하려고 보면 갯끈풀들이 예초기에 짤려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아 바닷물에 떠밀려 와 생물인 김 그물망에 걸려 있어 일일이 제거를 해야 하지만 미처 제거 못해 김 공장으로 납품, 김 공장 관계자는 이물질이 많아 강화도 김을 사용하기가 겁이 난다” 며 “지속적으로 이물질이 발견 될 시에는 매입하기가 곤란하다”고 강조했다.

 

▲ 갯벌에서 보관상태 불량으로 썰물 시 폐기 부유물이  인근 김 양식장에 피해를 주고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갯끈풀 처리비용이 해수부에서 5억 원, 인천시에서 1억 5천만 원, 강화군에서 1억5천만 원 등 모두 8억 원이 예산으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 김 양식장으로 부유물이 떠 내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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