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지키는 독수리’…참새떼 접근 막는다

전남 완도군 고금면 논에 ‘모형 독수리’ 설치
이남규 기자 | diskarb@hanmail.net | 입력 2020-08-30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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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는 내가 막는다”…논 위에서 벼를 지키고 있는 독수리의 눈이 매섭다. 

 

▲ 병충해와 싸우고 태풍에 시달린 논에 벼가 익어가자 참새가 기승이다. 참새와의 전쟁에 대형 독수리가 경비를 서고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이남규 기자] 전남 완도군 고금면 어느 나락(벼) 논 하늘에 모형 독수리가 떠 있다.

 

예전에 흔히 나락 논에 세웠던 허수아비는 이제 참새가 거들떠도 안 본다.

 

심지어 허수아비 머리에도 앉는 대담함을 보이니 새로운 ‘무기’가 개발·배치됐다.

 

바로 논 위에서 펄럭거리는 독수리다.  

 

바람 타고 오르락 내리락 빙빙 도는 독수리 모습에 참새가 기겁을 하고 도망간다.

 

하지만 이것도 효과가 얼마나 갈지 모를 일이다.

 

요즘 참새는 워낙 영악해 금명간 눈치챌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참새는 곧 알 것이다.

 

모형 독수리는 자기를 쫓아오지 못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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