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행정수도 이전에 행정수도권 개념 도입해야"

김정섭 공주시장, 행정수도 개념, 공주까지 확대 주장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0-08-03 2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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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섭 시장이 업무계획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정부와 여당이 세종시로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역할을 공주시로 확대하는 '행정수도권' 개념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충남 공주시에 따르면 김정섭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의 행정수도 완성을 적극 지지하고 조속히 완성되길 바란다“며 월중업무보고회 자리에서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행정수도는 세종시 경계 안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공주 역시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한 주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만들어 놓으면 또다시 수도권이 갖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행정수도권 개념을 도입해 공주시가 행정수도의 역할을 나눠 맡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세종시 출범 당시 공주시 인구와 면적, 각 기관 등이 편입됐고 출범 이후엔 인구 유출로 인해 인구 소멸도시로까지 언급되고 있고 행정수도 완성을 계기로 공주시의 발전방향 역시 새롭게 모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국가는 세종시와 인접지역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시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공주시도 함께 가야한다는 당위성이 포함돼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행정수도 이전 범위나 지역을 세종시로 한정하기보다는 인접 지역인 공주로까지 확대해 세종시 출범 목표와 당위성을 실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3일 예정했던 세종시 방문과 후보지 시찰을 오는 13일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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