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락 前의원 “호국정신 이어 국가·민족 위해 노력”

6일 현충일 맞아 지역 주민들과 태복산 등반…향후 행보 주목
최영주 기자 | young0509@segyelocal.com | 입력 2020-06-06 22: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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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북구지역위원회는 5일, 현충일을 앞두고 대구 북구 관음공원에 있는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비’에 헌화를 했다.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최영주 기자]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올해는 6.25 전쟁이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충일인 6일은 전사한 국군장병 등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 6월 6일을 현충일로 지정한지 65회째를 맞는다.


홍의락 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북구을지역위원장)은 당선된 이후로 매년 6월이 되면 북구 관음공원에 있는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비’를 찾아 헌화하고 추념식을 가져왔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록 낙선은 했지만 올해도 변함없이 이곳을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다.

 

▲ 홍의락 前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북구의원들이 함께 관음공원 ‘6.25 참전용사 명예 선양비’를 찾아 추념식을 하고 있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더불어민주당 북구의원인 김기조 · 유병철 · 한상열 · 채장식 · 최우영 · 박정희 · 안경완 · 김지연 의원과 함께 참석한 홍 前 의원은 참전자 명비를 닦고 선양비 주변 일대를 청소한 후, 최우영 부의장의 사회로 헌화 ·  묵념 · 6.25 참전용사명예선양비 설립 취지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대구북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추념식을 진행하기 전에 선양비 주위를 청소하고 있다.
▲ 홍의락 전)의원이 선양비 주위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뽑고 있다.

관음공원에 위치한 선양비는 1950년 한국전쟁 발발 당시 북구에 거주하던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6월 25일 건립됐다.

선양비 주변에는 11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건립 당시 기준 전사자 403명, 참전자 1천59명 등 총 1천462명이 기록돼 있다.

 

▲ 선양비 뒷편에는 건립 당시 기준 전사자 403명, 참전자 1천59명 등 모두 1천462명이 기록돼 있는 전사비가 있다.

6.25 참전용사명예선양비 건립 취지문에는 ‘1950년 여름, 조국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을 시 신명을 바쳐 나라를 구하니, 자유 민주주의가 이 땅에 뿌리 내리고 오늘날 우리가 인간다운 삶을 살게 되었음을 후세에 전하고자 낙동강 전투의 최후 방어선이었던 이곳에 비를 세워 님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애국애족의 표상으로 삼는다’라고 새겨져 있다. 

홍 전 의원은 “지금의 젊은이들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항상 고마운 마음을 지니고 미래의 조국통일과 민주화를 위해서 발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오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뵈러 왔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항상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의락 전 의원은 6일 지역 주민들과 북구 태전동에 위치한 태복산 산행을 함께 했다.

 

며칠 전,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수년간 많은 인연들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맺은 인연의 끈을 놓기가 아쉽다며 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산행을 함께 할 것을 밝혔다.

2~3시간 걸으며 이런저런 대화와 여러 가지 생각들을 공유해 보자는 취지로서, 다.


이날 태복산 입구에 3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모여 홍 전 의원과 함께 산행을 시작했다.

 

▲ 홍의락 전)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태복산 백세공원 백세정 앞에서 산행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편안한 등산복 차림으로 나타난 홍 전 의원의 모습이 한결 편안해 보였고 인사를 나누는 주민들의 표정에는 반가움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함께 산을 오르며 그 동안의 정치인의 생활을 하며 아쉬웠던 점이나 미비했던 점 등 소회를 이야기하며 산을 올랐다.


그는 “나의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정치를 그만둔다더라, 사업에 전념한다더라, 좀 더 큰 꿈을 꾸며 준비한다더라 등 오가는 말이 많다”면서 “2012년 당선 이후 대구의 변화를 위해 많은 열정을 쏟아 붓고, 서울을 오가며 예산을 받아와 진행하던 많은 사업들을 마무리 하지 못해 너무 안타깝지만, 다시 복기하며 고민을 해보니 대구 자체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는 것을 더욱 절실히 느낀다. 급하게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천천히 지켜보며 하나씩 다져나가겠다”며 나름의 생각을 밝혔다.
 
함께 산행을 한 주민 송씨(56세, 매천동 거주)는 “홍의락 의원이 매주 산행을 함께하자는글에서 강조한 인연의 끈이 앞으로의 행보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겠나. 그 말에 깊은 뜻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함께 산을 올라보니 북구를 넘어 대구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진 것 같다. 꼭 짚어 말하지는 않지만 쉽게 포기하거나 떠날 것 같지는 않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홍의락 전)의원은 산행을 마치고 함께 한 주민들에게 "다음 주 토요일에도 같은 시간 이 자리에서 만나자"며 감사와 약속의 인사를 전하고 헤어졌다.

 

▲ 홍의락 전)의원이 사행 중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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