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활성화” 한목소리...상대 공약엔 날선 지적

배재대 총추위 ‘총장 후보자 초청공청회’ 뜨거운 공방
오영균 기자 | gyun507@hanmail.net | 입력 2018-11-08 23: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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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대학교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공청회가 7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에서 6명 총장 후보자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사진= 오영균 기자)

 

[세계로컬타임즈 오영균 기자]대전 배재대학교 총장 선거가 치열한 접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제8대 총장 후보자 초청 공청회가 열렸다. 

 

오는 14일 실시되는 제8대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를 앞두고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 주최로 지난 7일 오후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공청회는 총장 후보로 나선 김선재, 천세영, 김광열, 김 욱, 송희영, 이기성 후보(전원 교수) 등 모두 6명의 출마 후보가 참석해 3시간 가량 뜨거운 공방을 벌였다.

 

▲ 김선재 총장 후보자가 ‘배재학당의 건학정신을 기본으로 섬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총장 급여 30% 기부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 기자)

 

6명의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자신이 '준비된 배재대학교 총장'임을 자처하며 공통질문인 △계열별 모집단위 학제조정 방안, △대학 재정상태 활성화, △향후 신규직원 급여체계 개선안 대책을 밝혔으며, 주도권 토론을 통해 상대 공약의 현실성을 지적하며 검증 공세를 펼쳤다. 

 

첫 주자로 나선 천세영 후보는 “4년 임기 내에 배재대학교를 전국 50권 대학으로 반드시 올려놓겠다”며 그러기 위해선 “첫 번째는 배제 SOC 투자로서, 배재 SOC란 배재인 8,000명이 서로 공유하고 개방하고 소통하는 일”이라고 강조 했다.

 

 

▲ 천세영 후보가 4년 임기 내에 배재대학교를 전국 50권 대학으로 반드시 올려놓겠다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 오영균 기자)

 

김광열 후보는 “배재대학교가 오늘날처럼 어려운 상황에서 지극한 배재사랑 살신자의 자세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여러 총장 후보들과 함께 배재대학교가 (앞으로) 재도약하는 뜻깊은 선택의 자리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피력했다.


그리고 송희영 후보는 “배재대에서 학생으로, 교수로 배재학당 교육이사와 총동창회에 임원으로 40년간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패기와 용기로 꿈과 희망이 넘치고 유능한 스타교수, 스타학생, 스타직원을 양성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송희영 총장 후보는 스타 배재인을 육성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오영균 기자)

 

김 욱 후보는 “우리 대학교가 최근 몇 년 전부터 교내 분위기가 많이 침체돼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외부환경 변화, 학령인구 급감, 교육부 압박”이라며 “외부 환경에 힘들어도 하나 되는 힘만 있다면 위기는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재 후보는 “배재대학교에 첫발을 내딛는지 30년이 지났다”며 “앞으로 남은 4년은 배재대에서 받은 모든 혜택과 은혜를 되돌려주고 (청춘을 받친)대학에 하나도 남김없이 발전을 위해 불태울 각오로 총장에 출마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기성 후보는 배재대를 경쟁력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오영균 기자)

 

상호 토론에서는 상대 후보의 공약에 대한 공약집의 오류와 현실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이기성 후보는 김선재 후보에게 “최상의 혁신자를 자처하면서 배재대학교 문과 대 이과 신입생 7대 3 정원비율을 어느 정도 선까지 조정할 계획인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선재 후보는 서울여대를 예로 들면서 초기에는 문과가 이과에 비해 7대3 비율이었지만, 6대4로 문과가 줄면서 대학에 엄청난 갈등이 있었다고 들었다”며 “대학에서 문과대와 이과대 비율을 바꿨다고 신입생들이 많이 오고 입학 경쟁률이 높아진다는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꼬집었다. 

 

김 욱 후보는 이기성 후보에게 “대학은 물건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고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갑작스런 변화는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새롭게 신설된 드론로봇공학과 실태를 제시하며 신중한 학과 추진과 실험 및 실무교육 중점 교수에 대한 지원강화 조성을 공약으로 채택한 이유를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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