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내장사 대웅전 전소··· 석달된 승려 방화

사찰 다른 승려와 갈등으로 인해 방화 파악
복원된지 6년만에 대웅전 다시 완전 소실돼
조주연 기자 | news9desk@gmail.com | 입력 2021-03-06 00: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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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발행한 정읍 내장사 대웅전의 화재를 소방관들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정읍시의 내장사(內藏寺) 대웅전이 화재로 전소됐다.

 

5일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18시 37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 발령 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해 현장에서 불을 진압했지만 화마는 대웅전 전체로 번졌다.

 

147명의 소방대원 등과 살수차 등 장비 21대가 동원돼 19시 53분께 초진, 21시 1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대웅전이 목조 건축물이어서 완전히 불길을 잡는 데까지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신고 당시 “누군가 대웅전 전각에 불을 냈다”는 의심이 내용이 포함돼 있었으며 경찰은 방화 용의자인 한 승려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수행을 위해 석달 전 내장사에 온 승려 A(53)씨는 다른 승려들과 갈등을 빚어왔고 이날 술에 취한 인화물질로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012년 10월 화재로 복원된 내장사 대웅전이 6년만에 다시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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