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도시 기지제 수상 산책로 개통

1.79㎞ 순환형…수중 데크·황토길·교량 등 설치
야간조명으로 안전하게 걸으며 은은한 경관 즐겨
안정순 기자 | ansunbe2@gmail.com | 입력 2020-09-30 08: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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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혁신도시 기지제 산책로(사진=전주시 제공)

 

[세계로컬타임즈 안정순 기자]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기지제에 수상 산책로가 조성됐다.

 

30일 전주시에 따르면 장동 기지제에 총사업비 40억원이 투입된 1.79㎞ 구간의 순환형 산책로가 만들어 졌다.

 

기지제 기존 산책로가 단절돼 있어 불편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전주시는 기지제 전체를 순환할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었다.

 

순환형 산책로 조성에는 LH와 전북개발공사가 함께했다.

 

물 위를 거닐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전체 1.79㎞ 가운데 1.16㎞ 구간에 수중 데크를 만들고 육상 황토길(603m)과 교량(24m)도 설치했다. 야간에 안전하게 걸으며 은은한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시설도 설치했다.

 

또 동식물의 서식환경을 보존하고 호수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산책 노선을 최대한 중앙부로부터 멀게 했으며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천연목재를 활용했다.

 

전주시는 10월부터 올 연말까지 혁신도시와 만성지구를 오가는 통학생과 시민들의 동선을 단축할 수 있는 횡단 산책로를 만들 계획이다.

 

약 420m 구간의 횡단 산책로는 순환형 산책로보다 더 넓게 만들어지며 전주시와 전라북도, LH, 전북개발공사가 총 2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순환형 산책로와 함께 횡단 산책로가 조성되면 기지제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통학·통근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수변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지제 산책로는 도시개발로 삭막한 도시에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정서함양을 도모할 수 있는 생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횡단 산책로 또한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개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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