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성능 향상·신재생에너지 활용 / 장서 8만권… 7m 벽면서가 눈길

아산에 전국 첫 ‘제로에너지 도서관’ 우뚝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02-11 22: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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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전국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지어진 도서관이 탄생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높이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 등으로 에너지 소모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이다.

11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용화동 1391번지에 위치한 아산중앙도서관이 지난 6일 문을 열었다. 지하 1층과 지상 5층, 연면적 9037㎡의 규모의 중앙도서관은 충남도내 15개 시·군 도서관 가운데 최대 규모다.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도서관이다.

패시브하우스 공법을 적용한 전국 최초 제로에너지건축물 도서관인 아산중앙도서관의 명물인 7m 높이의 벽면서가.
중앙도서관은 이미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과 녹색 건축 인증, 패시브하우스 건축물 설계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도 획득했다. 이 도서관은 LED(발광다이오드) 전등을 비롯한 고효율 조명과 전기소모량이 적은 고효율 냉난방기기, 열회수 환기장치, 전동 외부 차양 등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지열·태양광 발전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해 사용한다. 고기밀·외단열 단열재와 고단열·고기밀 창호(삼중유리), 외피면적 최적화, 열교차단재 등 패시브(Passive) 하우스 건축기술이 적용됐다.

중앙도서관은 개관 장서로 8만권을 확보했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인 열람실 248석, 책 읽기 좋은 창가 및 여유 공간에 마련된 열람석과 종합자료실 및 디지털자료실 481석, 북카페 148석 등 877명이 한꺼번에 앉아 책을 읽거나 공부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학습공간인 리딩데크가 있으며, 내부 계단을 목재로 만들어져 계단에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열람실과 종합자료실에는 다량의 점자도서와 책상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열람석, 글자를 크게 보는 데 도움을 주는 독서확대기, 청각장애인용 청취보조기기, 점자키보드 등 독서보조기기도 구비했다. 중앙도서관의 명소로 7m 높이의 벽면서가도 설치됐다.

신주봉 공공시설과장은 “아산 중앙도서관은 패시브 건축기법과 제로에너지 기술을 적용해 지어진 건축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도서관은 전국 최초”라고 말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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