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의 기적’ 보령 무창포 갯벌 복원한다

닭벼슬섬·육지 연결 연육돌제방/해수유통 차단시켜 생태계 파괴/시, 철거 뒤 생태가치 회복 나서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03-0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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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적’으로 유명한 충남 보령 무창포 앞바다 갯벌 생태계가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

보령시는 7일 관광객들이 몰려 훼손된 무창포 닭벼슬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고 복원대상과 연도별 추진계획, 갯벌생태계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방안 등을 확정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보령시는 무창포해수욕장 남쪽의 닭벼슬섬을 육지와 연결하는 바닷물 속의 연육돌제방을 철거하고 이후 갯벌생태계 복원방안을 집중적으로 강구할 방침이다.

1996년 축조된 닭벼슬섬 연육돌제방은 바닷물이 빠지는 썰물 때 드러나 관광객을 섬으로 안내하는 도로 역할을 해왔다. 이로 인해 해수유통이 차단되면서 주변 해안의 침·퇴적 현상과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부작용을 불러왔다.

시는 연육돌제방이 철거되면 해수유통이 개선돼 갯벌의 고유한 생태적 가치를 회복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이 증진돼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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