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여성간부 비율 5%까지 확대키로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03-08 0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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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소방 조직 내 여성직원 중 여성간부(소방경 이상) 비율이 현재 4.2%에서 5%까지 확대된다.

소방청은 ‘세계 여성의 날’(8일)을 앞두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여성소방공무원 복지 정책’을 7일 발표했다.

소방경은 일선 소방서 팀장이나 119안전센터장을 맡는 계급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4만2102명 중 10.9%인 4597명이 소방경 이상 계급이지만, 여성은 3273명 중 139명(4.2%)으로 비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소방청은 인사위원회 여성 참여 의무화, 소방위 이상 여성지휘관 지휘역량 통합교육과정 신설, 여성 기피 보직 개방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소방청은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 각종 현장에서 남녀 대원이 조화로운 협업과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소방활동 특성과 연계한 여성 맞춤형 체력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0년부터 새롭게 적용할 방침이다.

부부 소방공무원에 대한 양육 공백시간 보육 지원 사업 및 비상소집 제외 등도 추진한다. 다자녀 출산 소방공무원의 경우 연고지에 우선배치하는 부분도 검토한다.

이밖에도 전국 215개 소방서마다 성폭력 발생 시 신고 및 상담이 가능한 여성전담 고충 상담관을 지정하고, 여성 전담 고충상담관 양성 전문위탁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여성소방관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이룰 수 있고,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소방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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