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대부분 40년 넘게 노후화/470억 들여 물양장·배후시설 개발/관광객 수용·어항 기능 개선 ‘기대’

‘다목적 항’ 변신하는 영덕 강구항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05-14 19: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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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대게의 집산지로 널리 알려진 경북 영덕 강구항 전경.
영덕군 제공
‘영덕 대게’의 집산지인 경북 영덕 강구항이 다목적 항으로 변신한다.

14일 영덕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사업타당성 조사에 막혀 좌초 위기에 몰렸던 강구항 개발사업이 오는 2021년까지 4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 추진된다. 강구항은 1970년 2종 어항으로 지정된 후 항만개발을 시작해 관광 기능뿐 아니라 수산물 위판 및 보관, 유통 등 어항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항만 시설물이 40년을 넘어 노후화가 심각하다. 항내 퇴적 및 물양장 시설의 부족, 배후시설 협소 등으로 어항 기능은 물론 급증하는 관광객 수용도 역부족인 상태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강구항을 지방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한 뒤 2016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

동방파제 80, 북방파제 165, 방파호안 401, 물양장 210를 설치해 대형어선 접안이 가능한 물양장을 추가 확보한다. 부족한 배후부지 2만9540㎡를 신규로 조성해 현재 강구항에 있는 어항 기능을 이전하고, 어항 입구부를 확대하는 등 어민들이 항만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강구신항 개발공사가 완료되면 현재 혼잡한 구항의 어항 기능 분산으로 항만기능 강화는 물론 매년 늘어나는 관광객 수용에도 크게 도움이 되어 지역경제 발전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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