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유물 열람센터 ‘천존고’ 문 열어

지역서 출토된 6만여점 보관·관리 / 방문자 고른 유물 별도 관람 가능 / 개관 기념전 ‘신라 最古’ 비석 공개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05-16 03:00:0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보물창고인 ‘천존고(天尊庫)’가 문을 연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에서 발굴한 유물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관·관리·활용하기 위해 출토유물열람센터인 천존고를 건립해 16일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주시 마동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부지에 정식 개관하는 천존고는 2016년 8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3935㎡ 규모로, 일반 수장고 4실, 특수 수장고 1실, 석재 수장고 1실과 유물 열람 공간, 전시실 등을 갖췄다. 천존고는 국가 귀속 유물 6만여점을 보관한다. ‘천존고’는 경주 월성에 있던 옛 신라 왕실의 보물창고 이름이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 새롭게 문 연 유물 열람센터 ‘천존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열람센터 이용 방법은 도서관과 비슷하며 방문자가 사전에 보고 싶은 유물을 골라 관람을 신청하면 별도 공간에서 유물을 볼 수 있다.

연구소는 천존고 개관을 기념해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덕업일신 망라사방(德業日新 網羅四方)’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라 역사의 전개과정과 문화 발전상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 전시는 연구소가 발굴한 유물 200여 점을 선보인다. 국보 제318호 ‘포항 중성리 신라비’도 공개된다. 지증왕 2년(501)에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유물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 비석으로 알려졌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저작권자ⓒ 세계로컬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