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전우회, 中 금융사와 ‘한반도평화 마라톤’

21일 여의도 이벤트광장서 개최/ 한·중갈등 해소 분위기 확산 기대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10-10 10: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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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병장전우회(중앙회장 한창희)’가 중국의 초대형 금융지주회사인 광채그룹과 공동으로 ‘제1회 2018 한반도평화 마라톤대회’를 주최해 이목을 끌고 있다.

8일 병장전우회에 따르면 이번 마라톤대회는 한반도 평화와 한중갈등 해소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한 것으로, 오는 21일 오전 8시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열린다.

대회조직위는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나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반드시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다”면서 “단체별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5km, 10km, 하프코스가 있으며, 10km와 하프코스는 개인기록을 측정한다.

5km 단거리의 경우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출발해 당산철교 부근 반환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정했다. 10km 코스는 5km 반환점을 지나 성산대교와 염창교 사이에 있는 반환지점에서 돌아온다. 하프코스는 염창교를 지나 오목교 하프코스 반환점에서 되돌아온다. 제한 시간은 3시간이다.

10km코스와 하프코스는 기록측정 칩을 통해 출발지점을 지나는 순간부터 골인지점을 통과할 때까지 자동 계측된다. 따라서 출발지점과 골인지점을 모두 정확히 통과해야 한다. 개인 기록에 따라 등수가 나오며 시상을 한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하는 중국 광채그룹 유닥스(UDAX)국제거래소는 평화마라톤 하프코스 완주자에게 유닥스국제거래소에 상장된 암호화폐 ‘이다인(EDIEN) 코인’ 50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암호화폐를 마라톤대회에서 상품으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광채그룹 관계자는 “불편한 한중관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공동 주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북한의 민간단체도 참여, 함께 주최하는 날이 곧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장전우회 중앙회장은 “한반도 평화 마라톤대회를 계기로 남북 간 평화분위기 조성은 물론 사드 사태 이후 불편했던 한중관계를 민간교류차원에서 풀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한 회장은 “병장전우회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사병출신 모임으로 북한 핵 위협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한 지난해 국민화합과 애국을 목표로 탄생했다”면서 “병장전우회가 앞장서 군에 입대하는 장병들이 ‘내 나라를 내가 지킨다’는 자긍심과 주권의식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돈성 기자 sport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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