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車정비업소 공회전 단속

92% 정화장치 없이 엔진 청소 / 3700개소 대상 11월까지 점검 / 12월부터 적발 땐 과태료 5만원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10-12 00:01:17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서울시는 미세먼지 발생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정비업소 내 공회전 단속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정비업소의 엔진 클리닝 시공이 30분∼1시간의 과도한 공회전을 유발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앞서 시가 7월부터 약 2개월간 자동차전문정비업소 163개소를 현장조사한 결과, 정화장치 없이 엔진 클리닝 중인 자동차정비업소는 92%(151개소)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자동차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시·자치구 점검반(총 29개반 66명)을 구성, 자동차 정비업소 약 3700개소를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사전 안내와 점검·계도를 실시한다.

12월부터는 과태료를 부과한다. 자동차정비업소가 정화장치 없이 과도한 공회전을 실시하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을 내야 한다.

신대현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자동차정비업소의 엔진클리닝 시공이 과도한 공회전을 유발하면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고 대기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정비업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걸러낼 별도 정화장치를 설치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