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19년부터 ‘전기자전거 시대’ 본격화

구입 땐 대당 최대 30만원 지원 / 공공자전거에 800대 순차 도입 / 권역별 수리센터 둬 불편 최소화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10-12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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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전기 자전거 보급을 본격화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내년부터 시민이 전기 자전거를 구입할 경우 대당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세종지역 공공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하고, 권역별 수리센터를 지정·운영해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대상은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매년 300명씩이다.

시는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 중이다.

‘어울링’은 연간 200대씩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가 전기자전거 도입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 7월 설문조사에서 시민 90% 이상이 전기자전거로 교체할 경우 ‘어울링’을 더 자주 이용할 것으로 응답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또 평일 낮시간에 국한돼 이용이 불편한 점을 고려해 권역별 수리센터를 운영,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원할 때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부 수리 부품에 대해서는 일정금액을 지원키로 했다.

전기자전거는 올해 3월 22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기준에 적합한 자전거에 한해 자전거도로를 주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교통수단 분담률 20%를 목표로 자전거 친화정책을 추진해온 세종시는 현재까지 자전거도로 313㎞(계획 495㎞)를 개설하고 2014년 10월부터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운영 중이다.

‘어울링’ 홈페이지 회원수는 2만8000여명, 지난해 이용 건수는 19만건(하루평균 523건)에 이른다.

세종=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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