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BT 회장 “전주사무소 개설할 것”…국민연금 업무협약서 밝혀

온라인뉴스팀 | news@segyelocal.com | 입력 2018-11-10 03:00:00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9일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김성주 이사장(왼쪽)과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I)의 조셉 훌리(Joseph L. Hooley) 회장이 해외투자 자산 관리업무 혁신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공
글로벌 수탁기관인 스테이트 스트리트 은행(SSBT)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했다.

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SSBT 조셉홀리(Joseph L. Hooley) 회장은 이날 전주 공단본부에서 해외투자 자산 관리업무 혁신을 위해 체결한 협약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훌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세계 100여개 국가와 거점 네트워킹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국민연금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전주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SBT는 1792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됐다. 지난해말 기준 글로벌 수탁 서비스 규모는 33조 달러이며, 108개국에서 자금결제·자산보관·회계처리·운용지원 등 투자자산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9월 글로벌 투자 자산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보관·관리 등을 위해 SSBT를 해외 주식·대체자산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SSBT는 내년 1월부터 국민연금공단 자산 보관·관리 관련 업무를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 CEO는 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정기적 만남을 통해 글로벌 금융 동향·이슈를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해외투자 포트폴리오 관련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산관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글로벌 최고 은행인 SSBT와의 협약 체결이 국민연금기금 자산관리 인프라의 선진화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의 연금 운용기관을 지향하는 국민연금 행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올해 8월말 현재 기금 적립금 650조9000억원의 30.1%(195조9000억원)을 해외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산은 주식 123조4000억원과 채권 24조8000억원, 대체투자 47조2000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naver
  • 카카오톡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 내용복사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