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카톡방 '경찰총장'은 총경? '서장 또는지방청 과장급' 진술 확보

김용준 | sample@segye.com | 입력 2019-03-15 14: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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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 사진 왼쪽)와 가수 정준영(30) 등 유명 연예인의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해 이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에 언급된 ‘경찰총장’은 논란이 된 ‘청장’급 인사가 아니라, ‘총경’급 인사였다는 진술이 나왔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지난 14일 승리와 정준영,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 씨, 클럽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을 불러 카톡 대화 내용을 토대로 경찰 유착 의혹을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앞서 이들이 있던 카톡 대화방의 2016년 7월 대화 내용 중 한 참여자가 “옆 업소가 우리 업소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경찰총장이 걱정하지 말라더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총장’은 실재하지 않는 직책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경찰청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해당 메시지가 나온 2016년 7월 경찰청장으로 근무하던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이뤄진 승리와 유씨 등의 조사에서 ‘경찰총장’은 총경급 인사라는 진술이 나온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경찰 직급 중 총경은 경찰서장 또는 경찰청 지방청 과장급에 해당하는 계급이다.
 
경찰은 진술 중 언급된 ‘총경급 인사’가 누구인지 특정해나가는 한편 당시 경찰이 영향력을 끼칠 만한 사건이 있었는지를 살피고 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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