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선정 기준 내달 초 확정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19-10-19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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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 국방부가 연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해 다음 달 초까지 최종 선정 기준을 확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권영진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6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을 만나 국방부가 조속히 새 기준안을 마련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최종 부지 선정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단체장이 전날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과 의성군 모두를 만족하는 합의안 도출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새로운 안을 만들어 국방부와 이전 절차를 협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후속 행보다.
 
두 단체장은 “군위와 의성 단체장들이 느끼는 불확실한 결과에 대한 부담이 너무 커 두 지역 합의를 통해서는 선정 기준을 만들기 어렵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방부가 제시한 주민투표 방식과 대구시·경북도가 제시한 수정안(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하는 방식)에 대구·경북 전체 시·도민 의사를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이를 고려해 국방부가 나서 조속히 새 기준안을 마련해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연내 최종 부지 선정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연내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를 선정하도록 새 국방부 안을 만들고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거처 선정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자체 대안을 만들고 관련 부처 협의를 거쳐 늦어도 11월 초까지 새 선정 기준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시장은 “시장·도지사의 요구를 국방부 장관이 수락했고 국방부가 연내에 입지 선정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이르면 11월 초 선정 방식을 결정, 연내 부지 확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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