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산천어축제 뒤늦게 막 올라

이상고온 탓 두차례 연기 끝에 / 2월 16일까지 21일 동안 열어 / ‘안전 우려’ 낚시터 절반만 운영
박연직 | repo21@segye.com | 입력 2020-01-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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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즐거워”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산천어 맨손잡기에 참여한 관광객이 손가락으로 ‘V’ 표시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화천산천어축제는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화천=뉴스1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27일 강원 화천군 화천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이상고온과 겨울비 등으로 두 차례 연기 끝에 이날 개막한 올해 축제는 다음달 16일까지 21일간 열린다.

화천군은 이상고온으로 뒤늦게 열리는 만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 현재 얼음 낚시터 내 얼음 두께는 20㎝ 이상으로 파악됐다.

화천군은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얼음 낚시터의 구멍 간격을 기존보다 2배가량 넓혔다. 얼음이 받는 하중을 줄이기 위해 기존보다 절반 정도만 낚시터 내로 입장할 수 있다.

또 낚시터에서 산천어를 3마리 잡을 경우 얼음조각 광장 입장권을 제공해 다른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안전은 물론 낚시터에 참여하지 못하는 관광객에게 낚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축제를 기다려온 관광객을 위해 산천어를 많이 투입해 손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이상기후 탓에 연기돼 열리는 만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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