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표 도서관 설계공모… 세르비아 건축가 작품 선정

한현묵 | hanshim@segye.com | 입력 2020-02-14 0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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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서구 상무 소각장 부지에 건립을 추진하는 도서관 국제 설계공모에서 세르비아 건축가 브라니슬라프 레딕의 작품이 당선작(사진)으로 선정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당선작은 지표면 아래의 공간과 소각장을 연결하는 브릿지를 다양한 기능을 담는 공간으로 제시했다. 상부 브릿지 내부공간은 도서관의 새로운 전경을 만들어낼 것으로 평가됐다.
 
당선작이 향후 광주라는 도시 공간적인 측면에서 기존 시설물과 강력한 연계 및 통합 이미지를 창출한다. 주변 공간 및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뚜렷한 수평적 랜드마크를 형성해 혐오시설인 옛 소각장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교육·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는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건축물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된다.
 
당선작에는 용역비 17억3000만원 상당의 기본·실시설계를 추진하는 우선협상권을 준다.
 
2등으로는 이종철(한국), 3등에는 박성기(미국)와 젠유 카오(중국)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등 13건은 17일부터 21일까지 시청 1층 시민숲에 전시된다.
 
민현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토마스 보니에르 세계 건축가연맹 회장 등 심사위원 7명은 10일부터 공모에 출품한 134개 작품을 심사했다.
 
시는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2년 준공과 함께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오규환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당선작이 예향 광주를 대표하는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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