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방역단 “상점 소독 걱정마세요”

구민 300명 이달초 자발적 구성 /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 총력
송민섭 | stsong@segye.com | 입력 2020-02-1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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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의 주민들로 구성된 ‘서초방역단’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면서 잔뜩 위축된 골목상권 살리기에도 앞장서고 있다.

16일 서초구에 따르면 서초구민 300여명은 이달 초 자발적으로 ‘서초방역단’을 꾸려 방역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역·소독·계도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모기보안관’이나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의 활동 경험이 있는 이들은 보건소 등에서 3차례 방역 교육을 받은 뒤 지난 5일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서초방역단은 주민들 신청을 받아 버스승차대와 공원, 공중화장실, 지하철역 입구, 공동주택 등에 대한 방역을 담당하고 있다. 하루 30건 정도의 주민 신청이 들어오는데, 지금까지 취약지역 772개소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이들은 양재말죽거리와 방배역 먹자골목, 신사역 카페골목 등 서초구 주요 골목상권에 대한 방역에도 열심이다. 서초구 8개 상점 밀집구역 상인회와 손잡고 방역차를 동원, 이면도로 등을 방역·소독했다.

서초방역단은 앞으로 100명 이상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장에 대한 방역 등 예방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졸업식 등이 예정된 초·중·고교에 6명가량의 안전요원으로 구성된 ‘안전기동반’을 파견해 체온 체크 및 손소독 활동을 벌인다.
 
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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