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4050 가장 위한 희망 일자리 추진

취업 기업에 고용유지금 제공 등/ 12개 사업 4724명에 203억 지원
한승하 | hsh62@segye.com | 입력 2020-02-20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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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퇴직이나 실직 등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40∼50대 가장들을 위해 전남도가 ‘전남 4050 희망 일자리 프로젝트’ 추진에 나선다. 4050세대는 전남도 생산가능 인구의 약 48%를 차지하는 등 경제인구의 허리를 차지한다.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12개 사업 4724명에게 203억원을 지원한다. 재정지원 일자리 3529명 대상 174억원, 직업훈련교육 1195명 대상 21억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사업량 6%, 사업비 11%가 늘어난 수치다.

‘전남형 4050 희망일자리 장려금’으로 40∼50대가 취업한 기업에 고용유지금, 취업자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 비영리단체와 사회적기업, 공공기관이 취업경력이 있는 신중년을 고용하면 인건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도 있다.

50세 이상 퇴직 전문인력이 본인 기술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하면 실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353명에게 6억4400만원을 지원했다. 또 전남도내 기업 중 2년 이상 정상 가동하고 지난해 대비 고용률이 5% 이상 증가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고용환경개선금 2000만원과 지방 세무조사를 면제해주는 등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더 나아가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사업을 발굴해 도 공모에 선정되면 취업지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전남형 동행일자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구직자들에게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특화 교육을 하는 신중년일자리센터 2개소도 설치된다.

배택휴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중장년 조기 퇴직자·은퇴자 증가에 따라 이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정책 개발도 중요하지만 홍보도 강화해 취업을 바라는 중장년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재취업해 인생의 제2막을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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