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업 체육시설 외부강사에 생계비 지급

대구시설공단, 52명에 3400만원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20-04-0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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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달 동안 전혀 일을 하지 못해 수입이 없네요.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게 더 두려워요.”

6년째 대구지역 공공 체육시설에서 헬스강사로 일하는 박모(34)씨는 요즘 입이 마른다. 평소 체육시설 3곳에 프리랜서 강사로 출강하며 월 200만∼250만원의 소득을 올렸지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쏟아진 지난 2월 말부터 모든 시설이 문을 닫아 수입이 끊겼기 때문이다.

이처럼 공공체육시설 외부강사들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대구시설공단은 외부강사 52명 전원에게 3400만원의 긴급자금 지원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 측은 시간제 강사 21명에게 휴업수당으로 월평균 급여의 70%를 지급한다. 프로그램 위탁강사 21명에게도 긴급생계자금을 강습 수입에 따라 1인당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밖에 대구실내빙상장 정상화를 위해 공단과 위탁강사 계약을 체결한 빙상강사 10명에게는 공단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조성한 성금으로 1인당 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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