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도 손잡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올인

대학·연구기관·경제단체 공동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세부전략 마련
이영균 | lyg0203@segye.com | 입력 2020-04-2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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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경북도와 손잡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에 적극 나섰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유치 세부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
 
공동추진단 회의에는 포스텍을 비롯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경북대, 한동대 등 대학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연구원, 막스플랑크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연구기관,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 경제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포항시가 지난 17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경북유치 공동추진단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 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당초 기존 3·4세대 가속기가 있는 인근 10만㎡ 규모 부지를 차세대 가속기 건립 예정지로 선정했다. 하지만 최소 26만㎡의 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조건에 따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로 유치 대상부지를 변경했다.
 
포항은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및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속기 산업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가속기 국산화를 통한 관련 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한 만큼 방사광가속기 건설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경북은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백신산업, 소재산업 등 다양한 산업기반을 갖고 있다.
 
특히 포항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지원사업과 함께 1조원대의 벤처밸리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국내 신약 개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가속기 기반 차세대 이차전지(전고체전지) 개발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가속기의 산업적 활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포항이 방사광 가속기 건설의 최적지인 만큼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공동추진단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정부의 기준을 최대한 충족시켜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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