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벼 이앙기술 '원더풀'”…경북농업기술원 찾은 주한 세네갈 대사

배소영 | soso@segye.com | 입력 2020-06-0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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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이앙을 직접 체험해보니 경북의 선진 기술 습득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마마두 개이 파이 한국 주재 세네갈 대사가 3일 대구 북구 동호동 경북농업기술원을 찾아 한 말이다. 파이 대사는 이날 최신 기술을 접목한 경북의 벼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한국 농업 연구소와 농기계 교육 시설을 고국에 전하기 위해서다. 

마마두 개이 파이 주한 세네갈 대사가 3일 경북농업기술원을 찾아 농기계로 벼 이앙 체험을 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 제공 
세네갈은 아프리카 중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다. 쌀과 땅콩, 토마토, 망고, 사탕수수 등을 소규모 영농방식으로 생산한다. 연간 강수량이 적기 때문에 쌀 생산량이 우리나라의 40%에 불과하다.
 
하지만 경북농업기술원에서 2014년 세네갈에 농업 전문가를 파견하면서 수확량이 점차 늘고 있다. 세네갈 멩겐보이와 음보로비 지역은 경북도와 2016년부터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세네갈 정부는 한국의 선진 영농을 접목해 국가 차원의 영농시범단지를 운영하고 있다. 
 
파이 대사는 이날 방문에서 한국의 벼 재배기술 전수사업에 필요한 농기계 정보를 자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정보도 교류했다.
 
최기연 경북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의 우수한 선진농업 재배기술과 농기계 기술을 세네갈에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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