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낮보다 즐겁다’…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육성 나서는 대구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20-06-06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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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지역 관광 마케팅 차원에서 야간관광 콘텐츠 발굴·육성에 나선다.

한국 야간 경관 100선 수성못 야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5일 아양기찻길, 앞산공원, 수성못,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서문시장 야시장 등 5대 야간 관광자원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5대 야간 관광지’는 지난 4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 경관 100선에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야간 관광을 주목하고 있다. 세계 주요 도시들이 야간 관광에 집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역 내 숨겨진 야간 관광자원들까지 체계적으로 발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시는 우선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8개 구·군별 야간 관광 코스 상품화에 나선다. 아름다운 일몰과 낭만적인 밤을 즐길 수 있는 동구 아양기찻길~동촌유원지, 야간 경관조명 시설로 특화한 수성구 수성못~영남제일관 등을 연계하는 방안이다.
 
또 대구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남구 앞산전망대를 전국 최고의 야간 명소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달토끼가 안내하는 소원길’이라는 주제로 ‘앞산관광 명소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2018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안지랑곱창골목과 낭만이 가득한 앞산 카페거리까지 연계한 야간 관광코스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 야간 경관 100선 대구 중구 서문시장 야시장. 대구시 제공
북구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활용한 구암서원 미디어 파사드와 칠성시장 야시장, 중구에는 한국관광100선에도 선정된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과 서문시장 야시장, 근대골목(청라언덕), 동성로 대관람차 등을 연계한 야간 관광코스가 각각 들어선다.
 
이밖에 달서구 이월드~83타워~달서별빛캠프 캠핑장, 달성군 디아크~송해공원 LED 테마정원, 서구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서부시장 오미가미 맛집거리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야간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침체한 대구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야간 관광 활성화는 코로나19 이후 대구관광 붐업을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며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대구를 야간관광 명소로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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