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연간 700만명이 찾는 수도권 최대 어항으로 거듭날 것”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강승훈 | shkang@segye.com | 입력 2020-06-1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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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그 이후를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지역경제는 살리고 우수한 관광자원으로 남동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이강호(사진) 인천 남동구청장은 10일 세계일보와 인터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 구청장은 올해 초 구정 목표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도시 조성, 구민 복지 증대 등으로 제시했다. 취임 이후 꾸준히 준비한 각종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어 목표 달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핵심인 소래 관광벨트 구축은 8월 어시장 현대화, 새우타워 준공을 계기로 한층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 구청장은 “우여곡절 끝에 새롭게 태어나는 소래포구의 경우 연간 700만명이 찾는 수도권 최대 어항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소래 관광벨트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체류형 관광지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노후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한 환경개선에 힘쓰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남동산단은 조성된 지 30년이 넘어 기반시설이 매우 노후화된 상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흥하고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과 관련 인프라를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산단 고도화와 더불어 일대 열악한 주·정차 문제 등도 해결하고자 한다.

남동구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도 적극 돕는다. 다양한 청년 정책에 애정을 쏟아온 이 구청장은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남동타워를 창작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구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인재들을 길러내고, 어디에도 없는 새로운 문화기지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원동력이 됐다.

이 구청장은 “관이 아닌 젊은층이 주도하고 스스로의 방향을 정하는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보여준 사례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남다른 창작활동에 도전하고, 재주와 능력이 뛰어난 이들이 자발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 7기 시작 후 2년이 비전을 제시하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동안 추진한 사업들이 결실을 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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