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코로나19로 도심 생태공원 프로그램 ‘인기’

윤교근 | sample@example.com | 입력 2020-07-11 03: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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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한 생태공원에서 학생들이 곤충을 채집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되면서 도심 생태공원 프로그램이 인기다.
 
11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도심 공원에서 30여 가지의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여름 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생태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운영 기간이 지난해보다 3개월 줄었고, 참여 인원도 한 프로그램당 20명으로 한정해 대폭 축소 운영한다. 이날 현재 생태프로그램 접수 인원은 4000명 정도로, 지난해 이용객 9633명의 42% 수준이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한번, 주말 오전·오후 한 차례씩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과 율봉공원 등에서는 초등학생이 곤충에 대해 배우고 관찰할 수 있는 △어린이 곤충교실 △매미야 놀자 △나비의 한살이 알아보기 △곤충 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밤길을 걸으며 숲을 경험하는 상당산성옛길의 달빛산책(7월18일)과 새적굴공원의 음악과 함께하는 여름밤 숲체험(8월1일)이 열린다. 도심 공원 8곳에서는 식물가드닝과 우드버닝, 목공체험, 자연물을 활용한 만들기, 천연염색, 골풀공예 등 자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등 생태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참가신청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충북 청주시 한 공원에서 학생들이 나무껍질의 생김새 등을 관찰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관계자는 “가까운 공원에서 특색 있고 유익한 생태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체험의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자연과 친해지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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