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4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 ‘파란불’

김덕용 | kimdy@segye.com | 입력 2020-08-0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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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레이시아 쿠칭 아시아마스터스육상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 모습. 대구시 제공
‘2024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대구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1일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18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행사 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지난 2년 6개월여 동안 정부 유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이번 심사 통과에 따라 대구시는 대회 유치 시 국비 지원과 함께 대회조직위 구성, 대회시설 개·보수를 위한 특별교부세 등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심사에서 세계육상경기대회 개최지로서의 적합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또 경기장 신축이 없이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대회라는 점을 인정받았다.
 
기재부는 이 대회가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2017 대구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의 경우 생산유발 449억원, 부가가치유발 177억원, 고용유발 484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실외육상대회는 실내육상대회보다 규모가 1.5배 정도 크다는 점에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에는 35세 이상의 마스터스 선수가 참여한다. 실내·외 대회가 격년으로 실시되며 실외대회는 1975년 토론토를 시작으로 23회 대회까지 열렸다. ‘2024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개최 도시는 내년 7월 핀란드 탐페레대회 세계마스터스육상연맹 총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부터 스페인 말라가대회, 폴란드 토룬대회, 말레이시아 쿠칭대회 등에 선수단과 홍보단을 파견해 대회 유치에 힘을 쏟아 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정부 지원 심사 통과로 대회 유치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유치에 성공하면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7 세계마스터스실내육상경기대회에 이어 대구에서 세 번째로 여는 세계육상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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