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원 간 교통수단 선호도, 전동 열차 70%로 나타나

강민한 | kmh0105@segye.com | 입력 2020-08-01 03: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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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추진 중인 부산~창원간 복선전철의 교통수단에 대해 도민들은 전동열차를 원하며, 도입 시 승용차 수송 분담율 43%를 흡수해 교통정체해소가 기대된다.
 
경남도는 ‘경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의 부산~창원 통행권역내 교통 수단별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 도민들은 전동열차를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창원∼부산간 등 5개 구간별(창원↔부산, 마산↔부산, 김해↔부산, 창원↔김해, 마산↔김해) 교통 이용수단은 승용차 62%, 시외버스 25%, 철도(경전철) 10%, 택시 3% 비율의 이용패턴을 보였다.
 
특히 이 구간 준고속열차와 전동열차 도입 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전동열차를, 다음으로 승용차(17%), 시외버스(5%), 준고속열차(5%) 순으로 나타나 전동열차 도입에 대한 지역민의 수요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준고속열차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준고속열차의 긴 배차간격(90분)을 가장 많이 선택(72%)해 단점으로 작용했고, 다음으로 통행요금이 비싸(10%)다는 점을 꼽았다.
 
장영욱 미래전략․신공항사업단장은 “전동열차 선호도가 높은 것은 열차운행 배차간격이 기존 90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도민 여론을 반영해 전동열차가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달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교통연구실에서 수행했으며, 온라인 방식으로 1만여 명이 참여해 부산↔김해↔창원간 5개 구간별 통행수단을 조사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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