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문화체험하는 '박캉스' 보내세요

이보람 | boram@segye.com | 입력 2020-08-04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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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 문화체험하는 ‘박캉스(박물관 피서)’ 어때요?”
 
울산대곡박물관이 2020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문화 체험하며 보내는 박캉스’를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박물관·미술관 주간은 세계 박물관의 날(5월18일)을 기념해 매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전국 박물관의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에 따라 8월로 연기됐다.
 
대곡박물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모두 8가지이다.
 
먼저 ‘울산에서 만나는 독일, 독일과의 협력 역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울산 서부권 한독 산림협력사업을 이끌었던 김종관 박사에게서 생생한 ‘한국과 독일간의 협력사’ 강의를 듣는 내용이다. 
 
‘가족과 함께 하는 외국 문화 체험’은 오는 15일과 16일, 22일, 23일 각 3차례씩 진행된다. 해당 국가 체험강사를 통해 몽골 유목민의 천막인 ‘게르’와 러시아 전통인형인 ‘마트료시카’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성인을 위한 만들기 체험’은 현재 대곡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특별전 ‘숲과 나무가 알려주는 울산 역사’와 연계한 내용이다. 특별전에서는 울산의 숲과 나무를 통해 지역사를 조명한다. 참가자들은 꽃이 들어간 나만의 그립톡을 레진아트로 만든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오후 2시, 3시에 각각 진행된다. 박물관 임시 휴관일인 오는 18일엔 체험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체험활동지 풀기‘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은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박물관 상설전시와 특별전시를 탐험하거나 고고학자가 되어 기와, 굽다리접시 등을 복원해볼 수 있다. 
 
‘만들고 꾸미기’에서는 민화 부채와 핀버튼, 연화문 수막새 모양 비누를 만들어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하는 민속놀이’에서는 제기만들기와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등을 할 수 있다. 박물관의 특별전시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접수기가은 이날부터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울산대곡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울산이 수용과 포용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한 내용으로 꾸며졌다”며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면서 진행된다”고 말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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