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난임 시술비 평생 지원

한현묵 | hanshim@segye.com | 입력 2020-08-07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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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평생 제한 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한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 1년 이상 거주한 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자를 대상으로 연내 최대 4차례(회당 최대 150만원), 평생 지원한다.
 
지원범위를 넓히기 위해 기준 중위소득 180%를 초과한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자의 경우 신선배아 시술비 최대 150만원, 동결배아 시술비 최대 70만원,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180% 초과자의 경우 신선배아 시술비 최대 120만원, 동결배아 시술비 최대 50만원,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20만원 등을 지급한다.
 
지원 희망자는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지난해 11월 시민 소통 창구인 ‘바로소통 광주’에 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 횟수 소진자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요구하는 내용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 토론과 시민권익위원회의 정책권고 등을 거친 후 정부와 협의를 거쳐 난임 시술 추가 지원 세부 방안을 확정했다. 난임 관련 사업은 시술 횟수와 임신 성공률 비례 여부, 중앙 정부와 지자체 지원 여건 차이 등을 고려해 관련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원 사업을 협의하게 돼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지원 확대를 계기로 아이를 간절히 기다리는 난임부부가 희망을 잃지 않고 소중한 아이를 꼭 품에 안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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